트숨은 무엇인가?

트숨은 우리 심혼의 가장 깊은 근원과 접촉하고, 내면의 치유지성을 활성화시켜 스스로 치유합니다. 이미 수십 년 동안 많은 분들이 그것을 체험하였고 수많은 연구로도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이와 유사한 접근법으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동시에 내면의 신성을 만나왔었습니다.

이것의 원래 이름은 holotropic(의식의 전체 지향) breathwork(숨치료)이며 저희는 transpersonal(자아초월) breathwork(숨치료)란 이름으로 편의상 ‘트숨’으로 부릅니다. 이것은 자아초월 심리학의 대표적 창설자인 스탠 그로프Stan Grof 부부가 고안하였으며, 자아초월심리치료의 대표적인 치유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왔으나, 국내에선 이제야 비로소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접한 그 어느 치료법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우리를 정화와 치유, 나아가 신성神聖과의 합일로 이끕니다. 우리 안에 있는 치유지성이 자신에게 필요한 체험으로 이끌며, 암울한 그림자 작업부터 진정한 자기(진아)를 만나는 영성적 작업까지 아우릅니다.
에고의 죽음과 재탄생의 체험은 보다 ‘큰 의식’에 ‘작은 나’를 순복(surrender)하는 과정이며 이것은 궁극적으로 고통스러운 그림자를 빛의 영성으로 변용시키는 연금술입니다. 트숨에서 얻은 통찰을 삶으로 돌아가 통합하는 과정은 자신은 물론 타인과 세상과의 관계 방식에 큰 변화를 만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합과 치유과정은 개인의 심리 영적발달로 나아갑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자신의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참가자는 매트리스 위에서 눈을 가린 채 빠른 호흡을 하며 중요한 기억을 연상시키는 강력한 음악에 노출됩니다. 점차 비일상적 의식상태에 들어가며, 의식은 확장되고 더욱 깨어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치유지성이 이끄는 대로 자신의 모든 정서적, 신체적 에너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의식 층을 탐사합니다. 이로써 억업되었던 감정, 기억들을 재경험하면서 소외시켰던 부분들을 통합하여 자신을 치유하고, 보다 생생하게 ‘지금여기’를 살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트숨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만나는 용기를 내시어,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우리 자신은 인간의 체험을 하고 있는 본래 영적 존재’임을 자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