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치우치지 않는 말들
진지하지 않은 가벼운 개그
나의 감정은 없애는게 아니고 지켜본다
알아가는 과정 그 자체가 목표다
죽으면 끝이나니? 해결되진 않는다 ..
아들 얼굴에 있던
꽁꽁 숨겨두었던
나의 어린아이를 이제 떠나보내는 슬픔
나의 민낯이 드러나다.
과장되거나 연극할수 없는
손발을 쓸수없이 당할수 밖에 없다
활활 타는 불위에 구워지는 생선..이 되다
이 모습은 내가 제일 싫은 그 모습.
다 포기한다. 끝이다. 이제 안해.
극심한 좌절 , 나락으로 나락으로 , 처절..
"모두 연극이었어
다시 원점인데 뭔 소용이야 개자식아"
"나는 누구 여긴 어디"
하지만 그깟 사랑 한스푼으로 다시 힘을 얻다
"기꺼이 타주리라 씨발"
다시보니 팔딱이는 물고기
불과 함께 넘치는 에너지와 몸짓이
생생하고 날카롭기 까지 하려한다
불과 물의 적절한 조화
너무 치우치진 않는...
23.10.30 아키라~♤♡◇♧☆